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220961&cid=40942&categoryId=39945







그래,, 결과는 떨어졌다.


한자 공부가 부족했던 건지 한자를 다루는 부분이 특히 헷깔렸고


듣기는 그동안 일본 영화, 드라마, 예능을 자주 봐서 그런지


약간 감이 잡혔다고 해야하나,


어느정도 들렸다고 생각했다.





시험 시간이 너무 이른 시간이 아니라 아침에 천천히 일어나서


시험장으로 갔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 김밥을 사서 이동하면서 먹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를 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푹 자는걸 택해서 아침을 챙겨 먹을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시험장에 도착했다.



내 수험표의 번호를 확인하고 본관과 후관 중 내 급수에 맞게 찾아가서


시험을 보는 형식이었다.








그냥 포기한 느낌을 보러간 시험이라 처음에는 하나도 안 떨렸는데


시험이 시작 되기 전이 되니 떨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다 책을 꺼내서 공부하고 있었고


나도 공부를 해야겠다 싶어서 폰으로 단어를 외웠다.





그렇게 안내를 듣고 시험이 시작되고


천천히 풀어나갔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사람들이 n4급은 너무 쉽다고 차라리 돈 아까워서


n3을 치라고 하는데 나는 공부를 안해서 이것도 어려웠다.




아는 한자와 단어도 많긴 했지만 모르는 것도 많았다.


대충 추측해서 풀었다.






처음 n4를 신청할때는 다 쉽고 합격하기 간단하다고 해서


나도 당연히 붙을거라 생각하고 응시한건데


떨어지니까 뭔가 웃겼다.




다음 시험은 꼭 공부해서 합격해야지 생각했다.




시험 중 특이했던건 컴퓨터 사인펜으로 마킹을 하는게 아니라


샤프나 연필로 마킹을 하는게 색달랐다.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잘 모르겠다.




연필로 했을때는 지우개로 지울 수 있어서 수정이 간단했고


컴퓨터 사인펜으로 마킹을 하다 틀렸을때 시험관에서 말해야 하는 경우


그게 불편한 사람한테는 좋을 거 같았다.





단점은 답안지 칸을 더 꼼꼼하게 채워야했고


혹시 번질까봐 약간 걱정이 되었다.

COMMENT